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15

환기 미술관 (Whanki museum)과 빈티지 아르텍 체어 일 년에 2~3번쯤 마음에 이끌려 다녀오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환기 미술관(Whanki museum)과 빈티지 아르텍(artek) 체어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다는 건 이런걸까 생각을 해봅니다. 내부 촬영은 되지 않아 아쉽지만 사시사철 때에 따라 달라보이는 외관을 보고 오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부암동에 위치한 환기 미술관을 가보신다면 좋은 전시, 작품만큼이나 아트 숍에 비치된 빈티지 의자도 함께 볼 수 있답니다. 우연히 발견한 빈티지 아르텍(artek) 체어는 자연스럽게 태닝 된 색다른 아름다움을 갖고 있죠. 세월에 잘 익혀진 의자들이 어떻게 놓여졌는지 물어봤지만 정확한 정보가 없어 늘 바라보는데 만족하고 돌아옵니다. 갖고 있는 체어와 동일하지만 용도는 다르다보니 가셔서 보시는 느낌과 .. 2024. 9. 9.
성수동에도 생긴 국내 빈티지 가구 편집샵 앤더슨씨 성수 여러 빈티지 가구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국내 빈티지 가구 편집샵인 앤더슨씨가 성수동에 오픈해서 다녀왔습니다.andersonc seoungsu두 건물로 나눠져 있는 성수점은 거리 외관에서는 한 면만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갔을 때 웅장하고 넓은 크기가 생각보다 놀라웠습니다. 가구를 볼 수 있는 공간 외에도 카페와 식당을 운영해 보다 편하게 공간을 둘러볼 수 있게 마련해둔 점이 좋았습니다. 청담점, 한남점에서도 운영중인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공간에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며 빈티지 가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앤더슨씨만의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식당 건너편으로 보이는 건물 유리창을 통해 가치있는 가구들을 프레임 내 작품처럼 보이게 설치한 모습은 벌써부터 sns 상에서 앤더슨씨만의 포토 스팟으로 자리잡고 있습.. 2024. 9. 9.
'LESS IS MORE' 캡틴선샤인 뉴에라 29TWENTY BB CAP 적을수록 더 좋다.Kaptain Sunshine Newera 29TWENTY BB CAP  사다보면 꾸준히 사게 되는 품목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자는 예전부터 자주 착용하진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이뻐보이면 구매하게 되는데 저랑 비슷한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치 자주 읽지 않지만 책을 사는 것과 같은..느낌이랄까요. 이번에 구매한 모자는 캡틴선샤인과 뉴에라 두 브랜드 협업으로 매 시즌 출시중인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캡틴 선샤인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이번 시즌은 스트랩으로 출시했던 이전 시즌과 달리 3가지 사이즈(M, L, XL)로 구분하여 출시되었습니다. 챙의 길이는 모두 동일하지만 머리 둘레에 따라 나눠진 이번 시즌은 29TWENTY에 오리지널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옆면에는 LESS IS MO.. 2024. 9. 8.
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 BD7633 / 컬리지에이트 네이비 신발의 정확한 명칭은 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 BD7633 컬리지에이트 네이비작년 시즌부터 갑자기 아디다스에서 출시되는 삼바와 스페지알 등등 크게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에서는 품귀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국내만 그런줄 알았는데, 작년 말 여행으로 파리를 갔을 때 아디다스 매장을 들렸더니 왠만한 모델들은 거의 다 품절. 파리나 코펜하겐, 독일 이렇게 3개국을 돌면서 각 나라마다 아디다스 매장을 들려봤지만 남자 사이즈는 그래도 소량 있는 반면 여자 사이즈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직구로 거의 해외 물량도 한국에서 모두 쓸어갔다고 하던데 한국에서 유행이란 이런걸까, 지금은 그래도 수량도 꽤 풀리고 관심이 조금 줄어들어서 그런지 잘 찾아보면 적정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듯 합니다. 파리에.. 2024. 9. 8.
심플한 스니커즈가 필요하다면? 문스타 로우 바스켓 (차콜) 오랜만에 구매한 스니커즈입니다. MOONSTAR LOWBASKET (CHARCOAL)사도 사도 끝이 없는 게 신발이지만 늘 블랙이나 어두운 컬러의 스니커즈는 하나쯤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곤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매하게 된 이 스니커즈는 컨버스나 반스의 베이직한 느낌이 다소 질리거나 스튜디오 니콜슨와 같이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보다 저렴한 제품을 찾으신다면 대체품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른 컬러도 있지만 차콜 컬러는 어떤 스타일에도 매치하기 좋고 편하게 신기 좋은 컬러다 보니 딱히 고민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사이즈는 10단위로 생산되다 보니 구매 전 직접 신어봤는데 발등이 높은 편이라 기존 사이즈는 딱 맞는 느낌이 들어 제대로 꽉-끈을 하기엔 어렵겠지만 사이즈를 업하여 여유있게.. 2024. 9. 8.
이솝 테싯 오 드 퍼퓸 / 이솝 향수, 향수 선물 추천 이솝에서 보내주신 선물.AESOP Tacit Eau de Parfume 매 번 이렇게 챙겨주셔서 덕분에 여러 향을 써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여전히 한 가지 향에 정착하지 않고 다양하게 사용해보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이솝에서 처음 사용했던 향수를 테싯(tacit)으로 기억하는데 처음 뿌렸을 때 느꼈던 첫 향에 대한 기억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테싯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고 우리 몸의 감각을 일깨워주는 흙내음과 시트러스 노트의 따뜻하고 생기 넘치는 블렌드로 다른 향에 비해 무겁지 않고 가볍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지나 남는 잔향이 더 좋은 향수라고 생각되는데 이번 기프트에는 코를 본따 만든 석고 조형물도 같이 보내주셔서 향을 새로운 방법으로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https:/.. 2024. 9.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