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29 한남동 작은 차과자점, 차차이테 티룸 찻자리의 작은호사, 차과자점 차차이테. 그리고 작은 티 룸.차차이테(Chachaithe)차를 즐기시나요? 하루에 밥 한끼는 안먹어도 커피는 한잔 마신다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커피 문화가 정착된 한국. 그래서인지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스타벅스 매장이 많은 3번째 국가라는 기사를 최근에 본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차 보다는 커피를 접할 기회가 많은데 미팅을 하더라도 차분하게 티를 즐길수 있는 시간보다는 빠르게 커피를 섭취하는데 익숙해져있죠. 최근에 시작한 지드래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굿데이)에서 코드 쿤스트와 함께 얘기를 나누며 촬영한 찻집을 보니 1~2달 전 방문한 이 곳이 생각났습니다. 방송에 나온 산수화티하우스는 아니지만 차를 아직 접해보지 않은 저에게 신선하고 좋은 경험을 준 곳이.. 2025. 2. 26. 애틀란타 출장기 ICN - ATL 처음 방문한 애틀란타(ATLANTA). 작년에 다녀왔지만 한번쯤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무더웠던 날씨만 제외하면 살기 참 좋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출장이었다보니 공항 근처 또는 시내로 불리는 곳에는 들리지 못했지만 오히려 그 기억이 더 좋았던 것 같네요. 미국의 한인타운 중에서도 3-4번째 정도로 크게 조성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주하여 살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살기엔 좋은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애틀란타에는 코카콜라의 본사도 있고 둘러볼만 한 곳들이 꽤 있다고 알고 있지만 미국 동쪽의 뉴욕 등에 경유할 때 허브로 이용되는 애틀란타 공항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것도 신기하긴 했습니다. 출장이니 사진을 여유롭게 찍거나 다양한 순간들을 담는게 쉽지 않지만 이 또한 추.. 2025. 2. 25. [삿포로] 비에이 투어에서 들린 핸드드립 카페 기타 코보 (Cafe Kita Kouboh) 우리 동네에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던 감성적이고 분위기가 좋았던 카페 Cafe Kita Kouboh 삿포로 여행 중 하루는 한번쯤 가보면 좋다고 하는 비에이를 방문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삿포로에서 비에이 지역까지 렌트카로 직접 운전해서 가볼 수도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과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해서 투어 예약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어보다는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오전 일찍 출발하고 단체로 움직이다보니 시간적 여유는 많지 않지만 오히려 이동 중에는 잠깐이라도 쉴 수 있으니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여러 곳을 들린 이후 비에이 지역에서 예약된 식사 이후에 근처 마을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 모두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찾은 곳 중 분위기가 좋.. 2025. 2. 20. 권진규의 영원한집 Kwon Jin Kyu Forever Home권진규(1922–1973)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 한일국교단절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을 어렵게 오가며 조각가로 활동했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현했습니다. 그에게 진정한 작품은 자기 주변의 대상을 끊임없이 관찰, 연구하여 단순히 본질만을 담아낸 것이었습니다. 그가 추구한 것은 사실적인 것도, 아름다운 것도 아닌, 결코 사라지지 않는 영혼, 영원성이었습니다. 권진규 작고 50주기를 맞아 23년 6월에 개막된 '권진규의 영원한 집'. 전시가 진행된 남서울미술관은 역사의 정취가 가득하고 오래 머물고 싶은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고전주의 양식의 단아함을 지닌 1900년대 건물로 전면에 화강함과 붉은 벽돌의 벽면이 발코니의 석주와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대한제국.. 2025. 2. 20. 갤러리 모순 <New Year Gathering>. 두 도예가와 티컬렉티브 . 두 도예가와 티컬렉티브1월에 진행되어 끝난 전시이지만 기억에 남고 좋았던 갤러리 모순의 25년 첫 전시. 인고의 시간 끝에 탄생한 김도헌 작가의 새로운 작품 시리즈. 햇살을 가득 받으니 장작가마로 구워진 고유의 색감도 더 환하게 빛나는 임영주 작가의 화병들. 티컬렉티브의 신규 티 5종까지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차를 현대적으로 아름답게 소개하는 브랜드 TEA Collective(티컬렉티브), 미립의 형태를 담아 자신만의 그릇을 빚는 김도헌 도예가, 그리고 유약을 사용하지 않는 ‘무유기법’으로 자연을 표현한 임영주 도예가와 함께 합니다.Artists | TEA Collective, Kim Doheon, Im YoungjuDate | 16-26 JanuaryHours | Tue-Sun , 12.. 2025. 2. 19. image & imagine 이미지에서 상상까지 이미지를 통해 이야기를 풀다보면 좋고 멋진 다양한 이미지를 많이 보게 되는데 브랜드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흐름에 따른 전체적인 통일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무드를 담고 보여줄 수 있는 일관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찾아보고 있는 이미지들 보다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위해선 상상을 통해 더욱 자극하고 시간을 쏟아야된다는 건 사실이지 않을까, 정확한 답은 없지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2025. 2. 17. 이전 1 2 3 4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