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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C 베이 메도우 스웻셔츠 블랙 돌고 돌아 다시 LVC(Levi’s® Vintage Clothing). LVC 베이 메도우 스웻셔츠 블랙대체재는 많지만 결국 다시 돌아가게 만드는 기본의 본질.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하지만 베이직한 아이템의 경우 결국 오래 입을 수 있는 옷, 기본에 충실한 옷들을 구매하게 되는 것 같네요. LVC를 예전부터 많이 좋아했는데 체형이 커지면서 이전에 입던 옷들은 모두 정리하고 다시 사게 된 LVC 스웻셔츠. M사이즈에서 L사이즈로 변경된 것 외에 제품의 특이점은 없지만 입었던 스웻셔츠 중에 핏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나온 시대의 핏, 원단, 그리고 디테일까지 재현하여 아메리칸 워크웨어의 시대 정신과 헤리티지를 충실히 담아내는 컬렉션인 LVC는 타 유사 제품보다 기장이 짧거나 슬림하게 나와서 오버핏 느낌.. 2024. 9. 29.
이솝에서 새로 출시된 11번째 향수, 비레레 오 드 퍼퓸 푸릇푸릇하다, 새싹이 돋다 [비-라레-어], 동사Virere Eau de Perfum이솝에서 11번째 향수가 출시되었습니다. 출시와 함께 감사하게도 이솝에서 먼저 보내주셔서 빠르게 새로 출시된 향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라틴어로 ‘푸르다’ 또는 ‘생기가 넘치다’는 뜻의 비레레(virere)는 그 이름처럼 푸르른 신록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며 베르가못과 무화과, 그린 티를 주요 노트로 싱그러운 아로마를 담았다고 합니다. 햇살에 데워진 감귤류와 향긋한 무화과나무, 그리고 그린 티를 연상시키는 이솝의 향수 신제품은 클래식한 프레쉬 향을 독특하게 재해석한 제품입니다. 향을 처음 시향했을 때 저는 조금 무거운 우드 향이 나서 많이 놀랬는데 서서히 시간이 지나 무화과와 녹차를 비롯한 잔향을 맡아보니 다가오는 가을에.. 2024. 9. 27.
파노말 스튜디오 오프 레이스 캡 요즘 관심사는 운동에 관련된 여러 브랜드들을 살피는 일입니다PAS NORMAL STUDIOS Off-Race Cap즐겨 입는 패션 브랜드 옷을 사기보다는 데일리와 운동, 두 활동에 적절한 의류 또는 액세서리를 사서 믹스해 입는 관점이 생기더군요. 파노말 스튜디오(PAS NORMAL STUDIO)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통해 비주얼 이미지나 영상을 처음 접했을 때 브랜딩을 잘하는 브랜드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노말은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2014년 사이클링에 대한 열정으로 생긴 브랜드로 뛰어난 성능과 테크니컬한 패브릭 그리고 프로 라이더에 적합한 디테일을 담은 브랜드만의 멋스러운 디자인이 큰 인기를 얻어 지금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예전 코펜하겐에 들렸을 때도 브랜딩을 잘하는 브랜드가 정말 많다고 느꼈.. 2024. 9. 27.
[서울/삼청] PKM 가든 레스토랑&카페 자주는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PKM가든입니다.PKM Garden Restaurant&Cafe올 해엔 두 번째 방문인데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겸 카페라 그런지 정돈되고 절제미가 느껴지는 공간에 시간에 따라 내부로 들어오는 햇빛의 깊이는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그 찰나의 순간을 오래 생각나게끔 만드는 것 같습니다. 깔끔한 식기와 플레이팅을 베이스로 이번 방문 때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와 Scallion pizza를 주문했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파스타는 크림 베이스의 꾸덕하고 진한 고기향을 느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간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Scallion pizza는 도우 끝 부분이 페스츄리로 되어 있어 피자 보다는 빵을 먹는 듯 한 식감이 들어 더 좋았던 것 .. 2024. 9. 26.
[서울/약수]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의 카페, 파오리(Paori) 논커피 메뉴에 대한 개인적인 갈증에서 시작된 작은 음료 가게파오리 (Paori)가끔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주중에 일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 시간을 보내고 나면 저도 모르게 마음과 몸이 지쳐있음을 느끼죠. 늘 그런건 아니지만 요즘엔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서 휴대폰을 내려놓을 수 없는 것처럼 일상 생활 속 자연스럽게 노출되어있는 피로감 또한 간과하기 어려운 것처럼 말이죠. 그런 생각이 든 이후로 멍하니 밖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들을 찾아보다 방문해 본 약수역 카페 파오리(paori)입니다. 적당한 공간 크기로 소수 인원만 수용할 수 있는 이 카페는 조용하고 캐주얼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통해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2024. 9. 26.
클래식 캐주얼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 헤지스와 바스통 협업 아우터 컬렉션 Outstanding quality, Classic Outerwear LF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다가온 FW시즌을 맞아 국내 클래식 브랜드 바스통(Bastong)과 협업 아우터 컬렉션을 출시합니다. 2011년 런칭한 바스통은 설립 초기 왁스자켓 등 완성도 높은 아우터 위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내 브랜드로 최근 다양한 품목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클래식 캐주얼을 다루는 점이 비슷한 두 브랜드의 만남은 가을,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헌팅 재킷, M-1942 점프 재킷, 헤비다운 파카 등을 기반으로 과거의 헤리티지와 역사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이템 4종으로 총 7가지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이번 협업 역시 바스통을 대표하는 모델 제임스(james)가 착..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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