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새로 출시된 향수, 오르너 오드 퍼퓸 향수 (Aurner Eau de Perfum)

강한 의지로 피어나는 꽃

오르너 오드 퍼퓸

이솝(AESOP)에서 새로 출시한 향수 런칭 행사에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이솝이 지금까지 출시한 여러 향수 중에서 대표 향인 테싯(tacit)을 제조한 것으로 잘 알려진 조향사 셀린느 바렐과 오랜만의 협업으로 탄생한 향수 '오르너 오드 퍼퓸(Aurner Eau de Perfum)'입니다. 꽃으로 장식하거나 꾸미다라는 뜻을 가진 고대 노르드어 동사에서 유래된 '오르너'라는 명칭은 향수가 피부를 감싸며 사용하는 이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생기 넘치는 시트러스 노트로 시작해 카다멈과 핑크 페퍼의 싱그러운 그린 스파이스 향으로 더욱 부각되고 여기에 로만 카모마일이 더해져 한층 풍성해지는 오르너 향수는 강렬한 플로럴향과 메탈릭한 요소가 더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향수에 쓰인 주요 성분인 매그놀리아 리프(미들), 로만 카모마일(탑), 시더하트(베이스)를 직접 보면서 비전형적으로 전개되는 플로럴 향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가벼운 향에 산뜻한 첫 느낌이 좋았던 오르너 향수는 뿌린 이후 잔향이 저에겐 더 잘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출시하는 바디와 핸드 케어 제품과 레이어링하여 사용하면 향을 풍성하게 느껴볼 수 있다고 하니 선물용으로도 좋아보입니다.

 

​

오르너 이어 커프

이솝은 최근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방콕 출신의 파인 주얼리 디자이너 파차라비파 보디랏낭쿠라와 협업을 통해 200개 한정판 이어커프도 출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향수와 함께 같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 로듐 도금 925 스털링 실버로 수작업으로 제작된 유니크한 주얼리인 이어커프는 오르너 오 드 퍼퓸을 보완하는 아이템으로 향수의 대담함을 담은 악세사리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배우와 가수들이 그녀의 작품을 착용하지만, 그녀의 작품은 여전히 독특하고 개인적인 감성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르너는 이솝의 향수 컬렉션에서 진화하는 단계를 거쳐 탄생했습니다. 강한 의지로 피어나는 꽃처럼, 플로럴 향수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시합니다.’ 조향사, 셀린느 바렐 ​

 

이번에 출시된 오르너 이솝 향수 제품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https://www.aesop.com/kr/r/aurner-eau-de-parfum-a-defiant-bloom/

오르너 오 드 퍼퓸: 강한 의지로 피어나는 꽃 | Aesop 대한민국